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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오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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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의 추천] 여름옷 미리 찾는 고객들 겨냥…린넨 팬츠·블라우스 4억 대박

14 2021.05.0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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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현대홈쇼핑 패션상품기획팀 MD 코로나19 장기화로 억눌렸던 소비가 회복되고 예년보다 빨리 날씨가 더워지면서 일찌감치 여름 옷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여기에 맞춰 현대홈쇼핑은 패션 자체브랜드(PB) '라씨엔토'의 여름 상품 구색을 작년보다 늘리고 출시 날짜도 일주일 이상 빠른 지난달 초로 앞당겨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7년 론칭한 라씨엔토는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소재주의' 콘셉트를 내세운 브랜드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상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현대홈쇼핑 MD가 주도하는 게 특징이다.라씨엔토를 담당하는 최유진 현대홈쇼핑 MD(사진)는 "봄을 맞아 백화점을 중심으로 패션 상품 매출이 급증하는 것을 보고 곧바로 공장에 찾아가 여름 제품 출시 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4월 초에 TV홈쇼핑과 온라인몰 현대H몰에 선보인 '린넨 티블라우스'와 '프리미엄 프랑스 린넨 100팬츠'는 한여름에 입기 좋은 리넨 소재 의류지만, 당시 따뜻한 날씨 덕택에 방송 30분 만에 1만장 가까이 팔리며 4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이를 포함해 라씨엔토는 지난해 봄여름보다 두 배 더 많은 9개 품목을 올해 선보였다. 최 MD는 기세를 몰아 '라씨엔토 린넨 블렌드 슬랙스'도 예년보다 빠른 이달 초에 판매할 예정이다. 저렴한 가격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최 MD는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기 위해 직접 프리미엄 원재료를 수입한 뒤 제조사에 맡겼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리미엄 프랑스 린넨 100 팬츠' 판매가격은 5만9000원으로 수입 리넨이 100% 사용된 타 브랜드 제품보다 1만원가량 저렴하게 출시됐다.1994년생으로 MZ세대인 최 MD가 브랜드를 맡으면서 2030대 고객의 구매가 늘어난 것도 주목된다. 올해 TV홈쇼핑에서 20·30대가 구입한 라씨엔토 제품 매출은 작년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최 MD는 "고객들의 기분 전환을 위해 화사한 색상을 늘리고 디자인을 더 젊게 하는 등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바라보고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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